초등 3학년부터 꾸준히 일주일에 두번씩 하고 있는데 내성적인데다가 영어로 말하기가 익숙하지 않아서 초반에는 많이 힘들었습니다. 2023년에는 선생님이 많이 바뀌면서 숙련도가 차이가 있어 불만이 좀 있었는데, 지금 Gresha선생님은 아주 잘 지도해 주셔서 만족하면서 하고 있습니다. 25분의 짧은 수업이지만 초반 5분은 일상 대화를 연습하게 되어 ice breaking표현들을 계속 반복연습하게 되구요, 커리큘럼도 예복습을 장려하기 때문에 가랑비에 옷 젖는 느낌으로 늘게 됩니다.

Gresha선생님은 일단 성실하시고 인내심이 많아서 말하기가 어색하거나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도움을 많이 받을 수가 있고, 발음이 좋아서 원어민에 준하는 퀄러티를 얻을 수 있습니다. 또한 예습 복습을 강조하고 전 시간에 배운것을 다음 시간에 꼭 물어보기 때문에 수강생이 공부를 하게끔 합니다. Link교재도 하고 동영상 수업도 하고 원서 수업도 해봤는데 다 무리없이 잘 이끌어 주십니다.

일단 아이가 흥미있어 하는 책이라 골랐고 내용이 상상력을 자극하는 내용이라서 딱딱하지 않습니다. 조이영어에서 매 수업 진도와 관련 요약문단, 단어리스트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지도할 수 있습니다. 원서 읽는 것을 지루하지 않게 느끼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을 경우 좋은 교재라고 생각합니다.